마을미술프로젝트 공모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재)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이 주관해 추진하는 공공 미술 사업이다.
이번 공모사업에는 전국 총29개 지자체가 신청해 심의 절차를 걸쳐 경남 창녕군, 강원도 원주시, 인천광역시 서구가 최종 선정됐다
이 사업을 통해 작가들에게 창작의 장을 제공하고 사업대상 마을은 개별적으로 특색 있는 중·장기 로드맵을 설정, 지역주민들의 문화 향수권을 신장하는 것과 동시에 건강한 예술마을을 조성할 수 있다.
이로 인해 2020년도 국비 1억 4500만 원을 지원받아 군비 1억5000만 원을 매칭하여 사업을 실시하고 연말 평가를 통해 내년까지 2개년에 걸쳐 국비 총 2억 9000만 원을 지원받는다.
이 사업은 지자체와 사업수행단체가 매칭되어 진행하는 것으로, 사업 수행을 맡은 ㈔창녕 우포늪생태관광협회는 지역주민들과 함께 마을미술프로젝트를 만들어 갈 예정이다.
창녕군은 유어면 세진마을과 대합면 주매마을, 우포늪생태체험장 일대에 ‘볼 빨간 따오기 예술 산책로’등 총 15개의 작품을 국내‧외 작가와 마을주민들이 힘을 합쳐 생태 미술 마을로 조성할 예정이다.
또한 태고의 신비를 간직한 우포늪 일대에 습지와 따오기를 주제로 즐거움이 가득한 미술 마을을 조성하여 더욱 발전해 나갈 수 있는 지속가능한 생태문화예술 도시로 가꾸어 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