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사업은 창녕군이 '마을미술 프로젝트'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2억 9000만 원을 확보해 추진한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재)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이 주관하는 공공미술 사업이다.
이 사업을 통해 작가들에게 창작 장소를 제공하고, 대상 마을은 개별적으로 특색 있는 중·장기 로드맵을 설정해 지역주민의 문화 향수권 신장과 함께 건강한 예술마을을 조성한다.
군은 올해 국비 1억 4500만 원을 지원받아 군비 1억 5000만 원을 매칭해 사업을 시행하고, 연말 평가를 통해 2021년까지 2년에 걸쳐 국비 총 2억 9000만 원을 지원받는다.
사업은 지자체와 사업수행단체가 매칭해 진행한다. 수행을 맡은 ㈔창녕우포늪생태관광협회(회장 노창재)는 지역주민들과 함께 마을미술 프로젝트를 만들어 갈 예정이다. 특히, 코로나19를 피해 비대면(언택트) 관광지로 각광받는 우포늪 일대가 자연과 더불어 예술작품을 감상하고, 일상에 지친 사람들에게 힐링과 감성을 충전할 수 있는 생태문화예술공간으로 재탄생할 것으로 군은 기대했다.